2023-06-15
책읽으면서 가끔 어떤 문장에 마음이 가는 경우가 있어서 노트에 적어두는데요.
북커버 사고 나니 그런 노트 커버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. ^^
작가님 가죽커버는 자꾸 물욕이 생기게 해요.
이것저거 고르다가 A5 사이즈 다이어리 커버를 샀는데요. 색은 가죽제품에 흔하지 않은 복숭아핑크로 골라봤어요.
색은 꼭 복숭아핑크로 하고 싶어서 색을 정해놓고 어떤 사이즈를 할까 고민했었지요.
받고나니 왜 복숭아핑크인지 알겠더라구요.
요 색도 신비해요. 톤 다운된 핑크색 같이 보이다가 주황빛이 보이기도 하고~~~아하 진짜 잘익은 복숭아 색 느낌.ㅎㅎ
받아보시분들은 무슨 느낌인지 아실것 같아요.
포장을 뜯는순간 나는 가죽냄새^^
엄청 친숙한 향(옛날 가죽회사 다녔었어요.ㅎㅎ)
A5 노트커버는 가지고 다니기에 딱 맞는 사이즈인데다가 그립감도 좋아서 요즘 저와 항상 함께 있어요.
함께 주신 노트에 이것저거 메모하며 쓰고 있는데(책 필사 노트는 따로 있어서) 생활에 유용하고 예쁘기까지 하구요. 고급스럽고^^
회사에서 일부러 들고 다니고 있어요.ㅋㅋ 있어보이게
꼼꼼하게 만들어주셔서 오래오래 쓸것같은데 다른 사이즈도 사서 써보려구요.
일년에 한두번씩 사서 모으다보면 작가님 제품을 다 가질수 있겠죠?ㅎㅎ
감사히 잘 쓰겠습니다.
엄청엄청 정말정말 마음에 들어요.
주신 선물도 유용하게 잘 쓰고있습니다.^^
2023-07-16
다이어리 사용 한달 후기입니다.^^
색이 점점 진해지고 있고, 상처도 많이 생기고 있어요.ㅜㅜ
가방에 넣어서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다보니 음식이 묻어서 닦기도 하고, 기스도 생기고 ... 조심조심 쓴다고 하는데도 아휴~~~~
복숭아핑크 색이 진해지면서 존재감이 더 드러나고 있어요. 책중에서 다이어리 사이즈에 맞는걸 읽을때는 북커버로도 사용하고 있는데
그것도 좋더라구요.
요즘 책도 많이 읽고 글도 많이 쓰면서 살고 있습니다.^^ 예쁜 다이어리 감사해요.